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중 50%를 차지하는 포장재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시점,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위한 '2024 탄소중립·자원순환 패키징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그린플라스틱연합은 'Korea Pack 2024' 전시와 동시에 4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식음료 및 가전제품·의약품 제조사부터 유통·판매, 소재 및 원료사, 학회, 분석기관 종사자들이 23일 50여 명, 24일 80여 명이 함께했다.
동성케미컬 김민수 부장(왼쪽). 에버켐텍 윤찬석 연구소장(오른쪽).
컨퍼런스 첫날에는 그린플라스틱연합과 회원사의 탄소중립형 패키징 기술 현황 소개시간으로 △동성케미컬 김민수 부장 '바이오 기반 생분해 비드폼의 현재와 미래' △에버켐텍 윤찬석 연구소장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고차단성 종이포장재 코팅 기술 및 시장현황', △에코벨 김소연 대표 '온실가스 감축 탄소회계시스템 구축과 VCM시장의 전망',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총장 '탄소중립 산업전환을 위한 그린플라스틱연합 2024년 추진사업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차운오 교수(왼쪽). 롯데케미칼 최창휴 상무(오른쪽).
둘째 날에는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장과 플라스틱을 주제로 7명의 연사가 포장산업의 미래 모습을 공유했다. △고려대학교 차운오 교수의 '순환경제 사회에서 본 환경산업', △롯데케미칼 최창휴 상무의 '플라스틱 리사이클 글로벌 시장 및 기술동향', △인하대학교 오동엽 교수의 '친환경 식품 포장재 연구 동향 및 전망', △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의 '탈 플라스틱 시대의 산업계 대응 전략', △패키징기술센터 강동호 선임연구원의 '전과정평가를 통해 바라본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정혜윤 주임의 '플라스틱 포장재 관리현황과 과제: EPR 제도 중심으로', △에코디언 임유나 대표의 '해외 친환경 플라스틱 인증 소개'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학교 오동엽 교수(왼쪽). 패키징기술센터 강동호 선임연구원(가운데). 에코디언 임유나 대표(오른쪽).
포장재 및 플라스틱의 순환경제 활성화 및 정착을 도모하는 그린플라스틱연합은 앞으로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정부와 시민사회와 함께 다변화하는 국내외 환경 관세 및 인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